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6)
몸과 마음 바로잡기 프로젝트 시작 안정된 감정. 요즘 들어 나는 부쩍 이게 필요하다.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뇌가 아닌 감정이 내 몸을 지배하고, 부적절한 선택으로 이끌었다. 따라서 감정, 신경, 호르몬 따위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떠오르는 것들을 적어보고 하나씩 실천에 옮기려 한다. 1. 충분한 수면 최근 늦게까지 유튜브나 책, 웹서핑 등을 하곤 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은 호르몬의 정상분비에 도움 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으므로, 11시 반 정도에 취침하려 노력해야겠다. 취침 30분 전부터 전자기기 사용은 금하고 책을 읽고 생각하면 좋을 듯한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일단 시도해본다. 2. 긴장될 때 웃기 wag the dog. 개의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말로, 선물시장이 주식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이와 마찬가..
대기업 6개월 다니고 느낀점 시간 참 빠르다. 하루하루 살다보니 벌써 내일이 12월이다. 그간 내가 발전하긴 한 걸까? 조금이라도 나아져야 할텐데. 그래서 내가 발견한 특이사항 및 앞으로의 개선방안을 그래서 여기 적어본다. 1. 생각보다 사람들이 친절하다 운이 좋았다. 나도 그들에게 친절한 사람으로 생각될까? 업무도 중요하지만 뭐든 인간관계이므로 small talk 등으로 관계 개선 및 유지에도 신경 더 써야겠다. 더 잘 웃고, 조금 희생해서 호의도 베풀고. 여유있으면 다른 사람들 일과 생각도 파악하려 해보고. 2. 대충 하자는 마인드면 실수하기 쉽다 대충 하고 싶다. 귀찮음을 느낄 때면 말이다. 그런데 제대로 확인하거나 보고하지 않으면 꼭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귀찮더라도 핵심 요소들은 명확히 파악하고 보고하고 확인하는 '돌다리..
mbti가 그렇게 의미있나? (INTP의 생각) mbti는 행동이나 사고 패턴이 유사한 사람을 뭉쳐놓은 것이다. 따라서 애초에 혈액형 따위보다 잘 맞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가끔 mbti에 반감이 든다. 만능인 양 신봉하는 경우을 자주 맞닥뜨리기 때문이다. mbti로 나의 패턴을 돌아보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 정도는 유익하다. 그런데 분류 자체에 매몰되어서, 글자 하나하나 이를테면 P는 이렇다 J는 저렇다 결론을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 특정 카테고리를 분석하고 집중하기보단,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생각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상황에 따라 INTP처럼 행동해야 최선일 수 있고, INTJ처럼 행동해야 효과적일 수도 있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분류하고 패턴을 찾으려 한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IQ검사가 숨..